후쿠오카의 새해 첫 날! 다녀와봤습니다!

2016.01.03 22:29

안녕하세요! 2016년 들어서는 처음 인사드리네요^^

다들 떡국도 드시고 나이도 드셨나요?^^

저는 떡국도 못먹었는데 나이만 먹고 있답니다. (…)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후쿠오카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이번은 새해 첫 날인 만큼 어떤 걸 보여드려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후쿠오카의 1월 1일은 어떤 느낌일까 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기사를 준비해 봤습니다.

2016년, 후쿠오카의 첫 날. 같이 한 번 살펴볼까요?

1

첫 날 집 앞의 풍경.

일본은 12월 27일 정도부터 종무식에 들어가 1월 4~5일 시무식을 할때까지 연말연시 휴가를 가지는 회사들이 많은데요.

그때문에 연말연시는 그 어느때보다도 아주 조용하답니다. 귀성한 사람들도 많아서 그런지 정말로 차가 다니질 않아요-_-;

그래서 택시 한 번 잡으려면 고생을 좀 해야합니다;

아, 연말연시의 지하철 및 버스와 같은 공공 교통수단들은, 공휴일 시간표 기준으로 움직이니 참고하세요^^

2

일단 후쿠오카 하면 텐진이지! 하는 제 고정관념이 있다보니, 어찌됐건 텐진으로 향했습니다.

사진은 후쿠오카 텐진역에서 내린 다음이네요.

이때는 저 1월 2일에 세일을 스타트 한다는 의미를 알 수가 없었죠(…)

문제는 여길 뜨고난 다음이었습니다.

4

신텐쵸도

5

유명한 효탄스시도

6

솔라리아 플라자 마저도 모두 휴관중이었던 것입니다 OTL…

전 1월 2일부터 세일을 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렇게 1월1일조차 휴무일인줄은 몰랐네요..

헛걸음질을 뜻깊은 한걸음이었다 위로하며(…)아쉬는 발길은 지하상가로 돌렸습니다.

위에선 들어갈 수 있는데도 없고 했으니까요..ㅡㅜ

8

항상 붐비던 텐진 지하상가도 웬 걸, 전부 쉬는 날이었습니다. 아이고(

문을 닫은 가게도 많고 힘이 쭉쭉 빠졌습니다(…)

난 왜 텐진엘 왔는가 (…)

9

의기소침해서 지나가다 특이한 디스플레이를 발견!

1011

보시다시피 이런식으로 각 가게마다 샘플 마네킹을 전시해 놓고, 옆에 약도와 앞께 전시되어 있기에, 맘에 드는 옷이 있으면 바로 그 가게로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건 한국에서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편의성과 멋짐을 동시에 잡은 좋은 아이디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13

1월 2일부터 판매할 복주머니들을 전시한 가게도 있었습니다.

19

가게 옆에 걸려있던 포스터에서 발견했습니다.

 텐진 지하상가 세일은 1월 2일부터 1월 24일까지!

후쿠오카에 쇼핑을 오신다면 꼭 이 기간에 오세요^^

.

.

.

이렇게 아무것도 열려있지 않은 텐진 지하상가를 힘없이 터덜터덜 걷다가(…)

Loft로 가보기로 합니다.

여긴 열려 있지 않을까 하면서요

그리고 걸어간 Loft…

20

우와! 새해의 상징인 카도마츠(門松)가 반겨줬습니다!

Loft는 우리를 버리질 않았네요.

21

Loft에서는 이미 복주머니도 판매하고 있었고요

22

무엇보다 텐진 근처에서 열려있는 곳이라곤 여기밖에 없다보니 사람이 꽤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특히나 외국인이 많았네요!

기뻐하며 아이쇼핑도 할겸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방송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

.

.

설마했더니 연말연시라고 오늘은 빨리 문을 닫는다고 방송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겨우 오후 6신데…(…)

쫓겨나듯 Loft를 나온 전 또 이번엔 캐널시티를 가보기로 합니다.

캐널시티는 외국인이 많이 쇼핑을 오니까 절대 문을 닫았을리 없으리라 예상하며ㅎㅎ

23

그리고 도착한 캐널시티.

오후 7시경이라 이미 많이 어둑어둑해졌네요.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캐널시티를 올 걸 하며 조금 후회했습니다.

2527

사진으로 다 담지는 못했지만, 전 아시아 인이 여기에 다 모인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답니다.

양손 가득 쇼핑물을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확실히 연말연시긴 하구나 싶습니다.

 28

다리를 건너며 본 예쁜 일루미네이션들.

29

캐널 1층에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30

1월 1일부터 여러 개그맨들이 나와 공연을 하고있었습니다.

전 너무 늦어서 보진 못했지만, 가족 나들이의 이벤트로썬 안성맞춤일거 같네요.

물론 일본어를 알아들어야한다는 대전제가 붙긴 하지만요;

34 32

실외 곳곳에는 이렇게 간이 가스난로가 설치되어 있어 몸을 녹일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작지만 따뜻한 배려가 좋았네요^^

 35

항상 줄이 늘어서 있는 딥퍼 던 크레이프.

 캐널시티는 정말 외국인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의 한 명이었고요 🙂

이상입니다.

후쿠오카의 1월 1일은 어떠신가요?

올해는 모두가 다 가는 신년참배가 아닌 쇼핑몰을 한 번 돌아보고 싶어서 기껏 나왔더니

텐진은 거의 모든 가게가 문을 닫고(…)

그나마 열었던 Loft는 빨리 문을 닫고,

캐널시티는 너무 늦게 가서 별로 보지도 못한 그런 조금 슬픈 1월 1일이 되어버렸네요ㅡㅜ

어찌됐든, 후쿠오카의 주요 쇼핑포인트의 1월 1일을 알려드리고자 기획했습니다!

참고가 되셨길 바래요:D

마지막으로 몇가지 요약을 하면

1. 1월 1일까지는 연말연시로 쉬는 가게가 많음. 1월 2일부터 신년 할인이 시작하는 곳이 많음.

2. 만약 정말 신년 할인에 난 뭔가 제대로 된 걸 사보겠다 싶은 분은, 줄을 꼭 서실 것!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 앞에서는 12월 31일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 분도 계셨어요(…)

3. 캐널시티는 언제가든 상관 없음.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또 봐요!

banner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