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피는 일본의 토종꽃으로 만드는 꽃다발

2012.06.27 18:00

 

일본에서 살면서 느낀것인데 일본인은 참 꽃을 좋아하는구나..라는 것이에요.

회사나 친구집을 방문하더라도 꼭 꽃이 장식되어 있죠.
집앞 정원과 베란다에서 꽃나무를 기르는집도 많고.. 
조금 부지런한분이라면 항상 계절에 맞는 생화로 현관을 장식한답니다.

이런 이유로..
저도 꽃꽃이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케바나(生け花)라고 하는 전통적인 일본 꽃꽃이도 있지만
저는 조금 캐쥬얼한 플라워어레인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프리져브드 플라워(생화를 시들지 않도록 특수처리 한것)를 주로 배웠는데 오늘은 생화수업!
6월의 꽃다발입니다~

장마시즌에 돌입한 후쿠오카지만 이날만은 화창한게 기분좋은 날씨에요!

 

 

한국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꽃.

일본 토종꽃인 아지사이입니다.
색깔도 다양하고 꽃이 풍성하게 달려있어 너무 예쁘고 깜찍한 꽃이에요!
장마철인 6월에서 7월사이에 핀답니다.

 

 

잠깐 눈을 돌려 옆친구가 만드는 꽃다발을 찰칵..

같은 학생인데 꽃다발이 왜이렇게 멋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어렵다는 국가시험을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수준차이가 날수밖에 없습니다…ㅜㅜ

 

 

우어어..꽃다발이 서있습니다..

색감도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죠?

내눈에는 완벽하게만 보이는 꽃다발을 보고 여기저기 지적하시는 선생님..ㅠㅠ

끈으로 묶어준 위치 아래 줄기에 잎이 한장이라도 붙어있으면 감점이라고!!

 

 

꽃꽃이 교실은 꽃으로 가득..

 

 

내가 사용할 재료들을 모아봤습니다..

아지사이,카네이션,쿠루쿠마,다스티미라,아스타,도라세나,민트,아지안탄,미스칸사스,장미..

이름 외우기도 힘들어요..ㅠㅠ

 

 

내 앞에 앉은 친구는 다른 재료들을 모아왔어요..

그냥 화병에 넣어놓기만 했는데 화이트와 그린이 너무 예쁘네요..

 

 

아..이친구 작품..

100엔샵에서 구입한 유리접시에 오아시스를 잘라 올려놓고 요놈들로 장식했어요.(참고로 다이소에서 구입이 가능.ㅎㅎ)

너무 예쁘죠?

이 친구는 꽃꽃이를 배워서 다른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수준차이..ㅠㅠ)

 

 

꽃다발을 만들어 놓고 제대로 찍지를 못했네요.

과정에서 한번찍은게 한장 남아있음..ㅠㅠ

부케보다 조금 큰 커다란 꽃다발을 만들었습니다.

초보라서..꽃다발을 돌려가며 사선으로 꽃을 넣는게 좀 어려웠어요.

 

 

집에와서 연습할겸 꽃다발을 다시 풀어서 미니 다발을 만들어 봤습니다.

세면대 옆에 두니 깜찍하고 예쁘네요..

손을 씻을때마다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물을 매일 갈아주면 일주일이나 버틴다고 하니 잘 관리해야겠죠?

100엔샵에서 구입했던 조금 크고 아주 가벼운 유리잔을 화병으로 사용해봤습니다.

(텐진 준쿠도 서점의 지하 2층에 있는 다이소에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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