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일본정원 산책

2012.11.28 19:10

 

11월 마지막 주..후쿠오카는 지금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올 준비를 하는중.

한국보다 따뜻한 후쿠오카지만 바람도 제법 차가워졌고 코트를 입고 외출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오늘은 단풍이 예쁘게 물이 들었을 일본정원을 둘러보러 오호리 공원에 가보았습니다.

 

 

야쿠인오오도오리에서 출발..케고를 지나 걸어서 갔답니다.

후쿠오카 NHK가 있는 방향..

시간은 재지 못했지만 느린걸음으로 20분 정도 걸린것같아요.

 

 

오호리 공원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언제나 조깅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비 맞으면서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ㅠㅠ

 

 

후쿠오카 시립미술관 바로 건너편에 있는 일본정원입니다.

어른 입장료가 250엔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할인해준답니다.

외국인 관광객은 60엔 할인해서 190엔!!

몸짓발짓..이럴땐 외국인인거 팍팍 티 내세용~

 

 

푸른 정원 사이사이에 불긋불긋 단풍잎이 얼굴을 내밉니다.

 

 

색의 조화가 너무 예쁘지요?

 

 

시원한 물도 졸졸 흘러내려가고..

 

 

아직 완전히 빨간단풍이 된것은 아닌것 같아요..

늦가을인가요?

 

 

 

그냥 대충 찍어도 그림엽서처럼 예쁜 사진이 찍혀요..

 

 

몇일 더 있으면 멋진 단풍풍경을 구경할 수 있을 거에요.

 

 

 

 

꼼꼼히 손질하시는 아주머님과 아저씨가 바지런히 돌아다니시더라구요.

 

 

 일본정원에 있는 모래장식.

바다를 이렇게 모래로 표현한다고 하죠. 물결무늬가 파도고 돌멩이가 육지입니다.

 

 

 

 

예전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이곳에서 맛차를 만드는걸 배운적이 있어요.

기모노를 입고 와가시(모양을 예쁘게 낸 아주 단 일본과자.)와 맛차를 즐기는 법을 처음 배운곳이라 감회가 새롭네요.

 

 

배경에 뭍혀서 잘 보이지 않지만 가운데 나무 밑에 커다란 새가 앉아 있었답니다.

이곳의 운치를 즐기고 있었는지..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찬바람에 식은 몸을 데우러 오호리 공원의 유명한 스타벅스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은 후쿠오카에 가장 먼저 생긴 테마 스타벅스입니다.

한국에서 관광 온 언니는 오호리 공원의 스타벅스가 멋진 이유는 테마를 정해서 지어진것 보다 오호리 공원안에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어요.

한쪽 벽이 모두 유리창으로 된 이곳은 한폭의 그림같은 오호리 공원을 스타벅스안으로 가져온 듯 하답니다.

 

 

친환경이 테마인 이곳은 곳곳에 이런 나무로 된 표식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앉았던 쇼파는 리사이클된것이였군요!

 

 

텐진에서 가는 법.

지하철은 [오호리공원]역에서 하차.200엔

니시테츠 버스는 버스정류장 [오호리]에서 하차.1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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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av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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