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소바 전문점 히라카와에서 일본식 소바먹는 법!

2012.12.26 12:00

 

고급 맛집들이 알차게 들어서 있는 야쿠인 지역의 유명 소바집 히라카와에 왔습니다!

일본은 새해를 맞이할때 소바를 먹는 습관이 있는데요..

그것을 年越しそば 토시코시 소바라고 합니다.

12월 31일 자정이 되면 이 토시코시 소바를 먹기위해 가족들이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게 되요.

참..일본은 1월 1일이 설이기 때문에 이때 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인답니다.

그러니 이 토시코시 소바도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는데..

처음엔 저녁먹고 또 새벽에 식탁에 모여 소바먹는게 이상하더라구요..ㅋㅋ

여기선 이사를 하고도 소바를 먹는다는..

 

 

소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났는데..

일본사람들은 소바를 먹을때 일부러 후루룩 후루룩 소리를 내서 먹는답니다.

그래야 소바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나..뭐라나..

 

몇년전에는 일본의 어떤 유명인이

약혼자가 후루룩하면서 소바먹는 꼴을 못봐주겠다고 파혼한 사건까지 있었어요.ㅋㅋㅋ

 

여러분도 일본에 와서 소바를 먹을땐 소리내서 한번 먹어보세요!ㅎㅎㅎ

후루룩~!

 

 

제가 주문한 우엉튀김 자루소바가 나왔습니다.

소바집을 하려면 소바면빨 만드는 기술 다음으로 중요한게 맛있는 튀김을 만드는 것이에요.

소바집에서 먹는 튀김은 거의 실패하지 않습니다.

튀김이 맛없는 소바집은 두번다시 가면 아니되요.ㅎㅎ

 

 

튀김 위 오른쪽에 있는 것은 텐쯔유라고해서 튀김을 찍어먹는 소스에요.

가운데 동그란 접시같은것에 올려진 것은 와사비와 파.

왼쪽 위에 있는 병에는 간장같은 것이 들어있는데

이것을 찻잔처럼 생긴 컵에 붓고 와사비,파를 기호에 맞춰 넣은 뒤 자루소바를 찍어 먹습니다.

 

 

튀김이 바삭하게 튀겨져 나왔어요.

튀김옷이 두껍지도 얇지도 않고 전혀 느끼하지도 않습니다.담백하면서 고소하기까지..!!

옆에 뿌려진 소금은

점원이 소바지오라고 설명 하는걸 보니 소바를 믹스한 소금인듯해요.

 

 

다먹어갈때쯤 나오는게 바로 이것.

そば湯 소바유 입니다.

처음 일본에서 소바라는걸 먹을땐..저도

뭐지..?누룽지 국물 나왔나?했었죠.ㅋㅋ

 

 

이것은 소바를 삶았던 물입니다.

소바 본연의 영양소들이 쏙쏙 들어가 있다고 하니 이게 바로 진국이라고 하는거겠죠?ㅎㅎ

 

 

소바유는 아까 소바를 찍어먹던 소스에 부어서 차처럼 마시는 거에요.

소스색이 많이 연해진걸 보면 아실꺼에요.

 

 

홀에는 예쁜 도자기 그릇들을 전시해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즉시 구입하고 싶었지만…너무 비싸..ㅠㅠ

 

 

용돈 좀 모아서 몇개 데려와야겠어요!

 

蕎麦 ひら川 소바 히라카와

TEL 092-713-3651
OPEN 11:30…15:00[14:30OS]/18:00…21:00[20:30OS]
CLOSE 일요일/3번째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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