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저귀는 왜 한국에서 인기일까?

2012.01.18 16:00

두달 반 전!
생에 첫 조카가 태어났습니다. 
친언니가 낳은 첫 조카 아들.. 
자기 핏줄은 너무 예쁘다는 그 말이 딱 맞는지..내눈에는 매력 덩어리 카리스마! +ㅂ+
고슴도치 가족입니다!ㅎㅎ

설 연휴(구정) 한국을 갈 예정이라 귀요미군에게 선물을 사주려고 텐진을 달려갔습니다.

급히 문자로 언니에게 필요한것이 없냐고 물으니 일본 기저귀를 써보고 싶다는 답장이!
기껏 선물 하려고 했는데..한국에도 많은  왠 기저귀…??
일본 기저귀는 뭐가 다른가?하는 의문을 품으며 대형 드러그 스토어의 기저귀 코너로..

헐..뭐가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기능도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군,메리즈,팜파스,무니,마미포코등.. 가격대는 거의 1300엔대.

이쯤되니 한국에서 왜 일본 기저귀가 인기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검색..검색..

아하!
큰 차이는 기저귀의 촉감과 고무밴드 부분의 차이라고 하네요.
일반 기저귀는 밴드 자국 때문에 기저귀 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일본 제품은 밴드 부분이 부드러운 섬유로 잘 처리되어 있거나 아예 고무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까지 있어서 기저귀 발진에 대한 보고가 거의 없다는 소문입니다! 
이유가 있었군요!

저는 군을 구입했습니다. 어느 메이커가 좋은지 잘 몰라서 언니가 불러주는 대로 구입..
2개월 반 밖에 안된 아기가 벌써 7키로라고 해서…M사이즈 샀습니다.. 
텐진 신텐쵸 옆의 드러그 스토어 [세가미]에서 구입.(1380엔)

기저귀 하나에 이렇게 많은 기능이 있을 줄이야..!
부드러운 촉감은 물론 천연 비타민 E를 더해서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이 적고
신축성이 뛰어난 부드러운 밴드에 통기성이 뛰어난 백시트
그리고 냄새 걱정 덜어주는 소취기능과 기저귀가 젖으면 알려주는 마크..
동물 일러스트의 디자인까지.. 
꼼꼼한 기능들이 꽉 차있습니다.

우리 조카님도 이런 차이를 느낄수 있다면 만족하실것 같습니다..ㅎㅎ

조카님이 태어나기 전에 선물한 것들도 보입니다..
출산 준비 선물세트안에 넣었던 아기용 손톱깍기.

곧 3개월이니 [니기루/카무]처럼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물고 빨수있는 장난감도 좋을것 같아요!

조금 더 크면 호빵맨도 선물해야지!!!이모가 주책입니다..ㅠㅠ

기저귀만 사는게 좀 그래서 예전부터 선물하고 싶었던 플레이 그라운드도 샀습니다..
신생아 부터 10개월까지 사용가능합니다.
이와타야 본관 6층 베이비 코너에서 구입. 약 1만엔.(외국인 관광객은 여권과 영수증을 제시하면 면세카운터에서 구입가격의 5%를 돌려줌)

색색 모빌이 저마다 다른 소리를 내고 바닥에도 각종 사운드가 숨어있습니다.
뽁뽁이 소리, 비닐소리,딸랑이 소리..
거울도 있고 발판을 차면 멜로디도 흘러 나온답니다.
예전에 회사다닐때 출산휴가 중인 언니집에 놀러가면서 친구들과 돈모아서 구입한 적이 있어요.
가지고 싶은게 있냐고 물어보니 딱 집어서 이거라고 사진까지 보내줘서 사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때 3개월 된 아기를 눕혀두니 신기하게 바로 모빌들과 사운드에 반응을 보였죠. 
아기를 여기 눕혀놓으면 혼자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조용히 잘 논다고 하니 아기 본다고 매일 힘들어하는 친언니에게 정말 필요할것 같아요.
아…빨리 조카님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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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av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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