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맛집을 찾아서! 오노죠에 가다.

2012.07.14 16:39

 

오늘은 후쿠오카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해 볼까해요.

숨겨진 맛집!

이번에 소개할 곳은 여행객들이 몰라서 숨겨진 맛집이 아니라 현지에서도 정말 아는사람만 아는 숨겨진 맛집입니다!

 

 

입구에 걸어놓은 바구니..?

 

 

요리사 부부는 원레 공예가라고.

이곳의 모든 인테리어와 그릇들은 핸드메이드입니다!

 

 

100%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디너타임은 없고 오직 런치만!! 그것도 평일에만 제공한답니다.

메뉴는 딱 하나!! 창작 코스요리로 매월 바뀌게 됩니다.

자리에 앉으면 먼저 제공되는 따뜻한 차와 매일 바뀌는 테이블 플라워.

 

 

처음 나온것은 보기에도 시원한 시소 쥬스입니다.

시소??

시소는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야채의 한 종류인데요..

깻잎과 그 모양이 비슷한데 맛과 향이 아주 독특하답니다.

일본인들이 매우 즐겨먹는 야채중 하나입니다.

구연산을 넣어 상큼하게 맛을 낸 시소쥬스 원샷!!

 

 

그다음 제공된것은 감자 스프?

매월 요리사 부부가 창작하여 만들어내기때문에 처음보는 요리 투성이입니다.

요플레같이 떠먹는 스프로 성게가 토핑되어 있습니다.

설명하기 힘드네요..ㅠㅠ

 

 

세번째 주자..

오스이모노.(お吸い物)

뚜껑을 열어보고 깜놀!

토마토가 통째로 들어있었습니다!!

껍질은 깨끗히 벗겨진 상태였고 토마토 색도 화려한 빨간색..너무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토핑으로는 일본인들이 여름이 되면 급 먹고싶어진다는 묘가..라는 식물입니다.

묘가는 주로 향채로 이용되는데..맛과 향이 ..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독특합니다.

저는 아직 익숙해 지지 못해서 잘 먹지는 않는 편입니다.. 익숙해지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라고 하네요..ㅎㅎ

유치원생 입맛을 가진 우리 신랑도 묘가는 잘 먹는답니다..-_-

 

 

토마토를 갈라보니 안에 고기완자가 들어있었습니다!!

두번 충격!!

그럼 그렇지..토마토 하나만 들었으면 좀 심심할 뻔 했지요?

고기는 잘게 다진 생강으로 향을 더한것 같아요..(맛을 추리하면서 먹느라 힘들었습니다..ㅋㅋ)

 

 

4번째 주자..

냉샤브샤브한 돼지고기와 여름야채 그리고 해산물!

고기부터 야채..해산물까지~!

종류도 많고 색감도 너무 예쁘고..

노란 소스가 신기해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과감하게 물어봤습니다.

계란 노른자,설탕,오일을 중탕으로 섞어만든 노란 소스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지인에게 결혼선물로 받은 이곳의 수제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그릇도 판매한답니다.맘에 드는 디자인은 주문제작도 가능)

제가 음식을 담을때랑은 너무 틀려보여요..ㅠㅠ

 

 

5번째 주자..

돌돌말은 귀여운 한입 주먹밥.

요요..연두색 동그란 주먹밥..처음 보는 녀석입니다..

낯선 음식들 투성이라 먹으면서 추리하는 즐거움이 있는데요..

제 추리에 의하면 양배추를 잘게 채썰어서 식초와 소금에 절인 것을 소량의 오일과 버물려 동그랗게 만든 밥위에 뿌려 랩같은것으로 모양을 잡은게 아닐까 하는것입니다..(어디까지나 제 추리입니다..ㅋㅋ 실험해보지 못했음..ㅠㅠ)

너무 맛있었는데..

유부초밥처럼 보이는 뒤에 녀석은 검은깨 흰깨를 넣고 초밥양념을 한뒤 와사비를 살짝 올리고

쿠마모토의 명물 난방아게로 말아준것입니다.

와사비의 톡 쏘는 맛이 일품!

 

 

6번째 주자..

고야두부에 새우등을 넣은 완자를 넣은 조림요리입니다.

어느 접시도 색조화가 너무 예뻐요.

 

 

탐나는 접시들..ㅠㅠ

작은 것도 만원 가까이 하네용..

 

 

7번째 주자가 미소시루입니다.

여기도 여름별미 묘가가 살짝 들어있습니다.

매우 작은 잔에 들어있어서 호룩~하고 마시니 없네요..

아..맛있어..ㅠㅠ

 

 

마지막!! 후식은 고구마로 만든 단죽과 손수 만든 달콤 넛츠.

색조화를 위해 파란단풍을 곁들였습니다.

이렇게 접시들을 많이 꺼내서야…

왜 런치타임 한번만 하는지 알것같습니다..

요리하는것도 힘들지만 설겆이가 만만치 않겠어용..

그릇들도 다 좋은것들처럼 보이는데..

 

 

배터지게 먹고 나가는 길..

아까 들어온 곳을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여기있는 나무들도 다 손수 기르고 다듬고 하신다하네요..

정성이 가득한 레스토랑입니다.

 

 

예술가 부부라 그런지 센스있죠?

평일 런치타임만 운영하는 이곳의 까다로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항상 만원이라는 사실..

놀랍습니다!!

 

 

[ギャラリー大石 갤러리 오오이시]

福岡市大野城市平野台4−31−14

교통:텐진에서 출발할 경우 니시테츠 전철 시모오리역에서 하차후 버스 21,23번으로 환승.히라노하이츠에서 하차.

Tel&Fax:092-595-2380

예약필수(방문 전날까지 캔슬가능.당일 예약 캔슬은 캔슬요금발생)

런치 2000엔

영업시간: 12시~오후3시

 *도자기들을 전시하고 있기때문에 어린이 동반은 삼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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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rav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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