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 수타 소바가게, 후쿠오카 맛집 야부킨

2013.01.07 10:00

 

 

젊은이들의 거리라고 할 수 있는 다이묘 거리를 걷고 있다가 다이묘의 분위기와 다른 전통집 느낌의 가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쇼우난쿄(松楠居)라는 곳인데요.

일본 요정과 같은 외관입니다만, 이곳은 소바가게입니다!

 

 

 

이름은 수타 소바 ‘야부킨(やぶ金)’. 일본 전통 여관과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지인이 추천한 곳으로 이곳에 꼭 한 번 와보고 싶었습니다.

입구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어요.

 

 

 

1층은 소바 가게, 2층은 이벤트 공간(http://www.kyushu-style.com/town/5540)으로 대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모임이나 친목도모를 위한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야부킨은 1955년부터 다이묘에서 소바집을 하고 있는 전통있는 가게라고 합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드리워졌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점내는 목조로 은은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일본식 정원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중년의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점원에게 물어보니 이 가게는 원래 1936년 다이묘에 있는 간장 양조원 ‘죠큐우 간장’의 3대째 사장이 세운 것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크게 차가운 소바, 따뜻한 소바 그리고 덮밥 같은 것도 있었어요.

세이로(せいろ 750엔)라고 하는 것은 메밀국수로 차가운 소바를 국물에 찍어 먹는 것을 말합니다. 따뜻한 소바는 안카케(あんかけ 850엔)는 한방약 등에도 사용되는 ‘칡’을 사용하여 만든 따뜻한 소바입니다.

생강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소바집의 감기약’이라고도 말해진다고 합니다.

 

 

 

제가 부탁한 것은 따뜻한 소바 ‘튀김소바(天ぷら 1,550엔)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푸짐했어요.

다른 튀김소바와 다르게 튀김이 소바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튀김과 소바가 따로 나와서 바삭바삭하게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새우와 계절의 야채 튀김이 나왔는데요.

제가 먹은 것은 새우, 가지, 깻잎 그리고 굴 튀김이었습니다.

방금 튀긴 것이라서 그런지 바삭바삭하고 무척 맛있었습니다.

안쪽에 보이는 긴 것은 소바를 살짝 튀긴 것으로 처음 먹어봤는데요.

마치 과자를 먹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소바에 튀김을 얹이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아니면, 이런 식으로 튀김을 올려 먹어도 맛있었어요. 큰 새우 튀김과 굴 튀김을 올려봤습니다.

이곳의 소바는 양도 많고, 가츠오부시로 우려낸 국물의 향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맛있게 소바를 먹을 수 있었어요!

 

 

 

‘야부킨’은 시간대에 따라서 직접 메밀국수를 만드는 모습도 눈앞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소바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곳이었습니다.

이 건물의 분위기만으로도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그런 소바가게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방문한 일본 소바가게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수타 소바가게 야부킨(やぶ金)>
•Add.: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大名2-1-16松楠居
•TEL:092-761-0207
•OPEN:11:00 ~ 21:00
•CLOSE: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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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뽀

자유분방하고 자기개성이 뚜렷한 일본의 문화와 패션은 나에게 충격그 자체였다.
오랜 기간의 일본 생활과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했던 패션 쇼핑몰을 통해 배우고 경험한 일본 문화를 이야기해볼까 한다.

http://flyp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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