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건강하고 무사히 보낼 수 있길 바라며 먹는 맛있는 풍습 ‘카가미비라키’

2014.01.23 10:00

이것은 1월 1일의 기사(http://www.kyushu-style.com/town/12735)에도 게재되었던 카가미모찌(鏡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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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미모찌는 새해에 가정이나 직장에서 신령님과 부처님께 봉헌하는 떡입니다. 그 떡을 잘라 조오니(雑煮:일본식 떡국)나 젠자이(ぜんざい:단팥죽)으로 만들어 먹는 풍습을 카가미비라키(鏡開き)라고 부르지요. 카가미비라키 시기는 지역마다 다른데요, 일반적으로는 1월 11일입니다.

카가마모찌라고 하면 옛날 커다란  마루모찌(丸餅:둥근 떡) 그 자체를 봉헌하고 카가미비라키 때에는 그 떡을 손이나 나무방망이 같은 걸로 무너뜨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마루모찌의 형태를 한 플라스틱 용기 안에 낱개로 포장한 마루모찌를 가득 담은 카가미모찌가 편리성 면에도 호응을 받고 있다지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카가미모찌도 이런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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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모찌 안에 실제 떡이 가득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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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토스트로 구우면 아주아주 냄새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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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회사에서는 카가미비라키 시기에 젠자이(ぜんざい:단팥죽)을 먹습니다. 팥을 물로 쪄내는 법도 있지만, 이번은 이미 조리를 끝낸 진공팩 팥을 냄비에 넣어 데우는 것만으로 끝!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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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떡에 팥을 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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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젠자이가 완성되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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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자이에는 쯔케모노(漬物: 절인 반찬)과 시오콘부(塩昆布:소금으로 양념한 다시마)를 곁들이는 것이 많다지요. 함께 먹으면 그 맛도 두배! 이것은 타쿠안(沢庵:단무지) 절임이라고 하는 무 츠케모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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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한것을 후후 불어가며 먹어봅시당~ 떡이 기일~~~게에~~~ 늘어나면 딱 좋게 구워졌다는 표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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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회사에서는 카가미비라키는 일년에 한 번 진행하고, 업무 하는 가운데 기대되는 행사가 되었답니다. 오후의 간식 시간에 모두와 함께!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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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님과  부처님께 봉헌하는 먹을 거리에는 정성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먹거리를 신령님과 부처님께 감사하며 먹음으로서 “일년을 건강하고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기원하는 것이 카가미비라키의 본래 의미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풍습이라면 1년 간 몇 번이나 있어도 기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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