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굴 포장마차

2014.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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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제철로 떠오르는 굴 시즌, 여기 텐진 지역에서도 “굴구이 포장마차(かき小屋:카키고야)”가 여럿 오픈했다는 소식에 찾아간 곳은

나가하마에 있는 “츠리부네차야 자우오(釣船茶屋ざうお)가 영업하는 겨울 한정 ‘야키카키고야(焼き牡蠣小屋)’.

텐진 부근에 있는 카키고야중에서 바다근처에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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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가게 내부 모습. 찾아간 시기는 점심 때였는데도 낮밤을 가리지 않고 활기넘치는 가게 안은 그 활력을 받아 술이 술술 넘어갈 것 같아요. 테이블 위에는 숯불이 세트되어 구이판과 젓가락, 간장 같은 조미료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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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문한 것은 굴, 소라, 대하,  가리비 같은 바다의 올스타가 총 동원된 ‘야키카키(焼かき) 코스(2,500엔). 지금 시즌부터 초봄에 걸쳐 점점 맛있어지는 굴은 물론, 야채, 오징어 꼬치, 버터감자, 두껍게 썬 베이컨에 구운 오니기리가 한 세트입니다.

※야키카키코스(焼き牡蠣コース)는 하루 전날까지 예약을 꼭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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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먼저 주요 목표인 굴부터..! 철망에 올라간 껍질 양면을 5분 정도 꼼꼼히 굽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굴즙이 부글부글거리며 조개가 쩌억-하고 입을 열지요. 이것이 딱 먹기 좋게 구워졌다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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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를 사용해 열어보니 탱글탱글한 알맹이가..! 먼저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그 자체의 바다 향과 함께 한입에 쏙!  신선해서 전혀 비리지도 않고 굴 특유의 비린내도 없어 이 자체만으로도 가볍게 10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숯불에서 구운 굴은 더욱 각별한 맛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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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는 간장을 조금 부어 먹어보았습니다.

그 외의 해산물도 통째로 대담하게 철망 위로 출동..!

이 호화로움이 카키코야의 묘미인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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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카키 코스’로 부족한 분은 굴 한접시 10개(1,000엔), 대하(600엔), 해산물 이외의 닭요리(600엔) 등의 단품 메뉴도 있으니 만족하실 수 있을 거예요.

또 사츠마도리(薩摩鶏:사츠마 품종의 닭)은 옆에있는 채소가게 (八百屋/야오야)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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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마무리가 필요할 때 등장한 것이 야키오니기리(焼きおにぎり:구운 주먹밥). 구수한 향내가 마지막까지 식욕을 땡깁니다. 겉을 바삭바삭하게 직접 구워내는 것도 즐거워요~ 맛도 두 배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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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리부네 차야 자우오’의 굴구이는 어떠셨어요?

후쿠오카에 오시면 ‘츠리부네챠야 자우오’에서 싱싱한 굴구이를 실컷 즐겨보세요~

 

 

【츠리부네 차야 자우오 텐진점 (釣り船茶屋ざうお/天神店)】
●주소:福岡市中央区長浜1丁目4-15
●TEL:092-716-9988
●영업시간:월~금/17:00~23:00(22:00 OS)、토요일, 일요일, 공휴일/11:30~23:00(OS22:00)
●정기휴무일:연말연시만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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