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쿠고 지리를 꿰고있는 운전기사가 안내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편안하게 즐기는 “택시관광”

2012.06.17 10:00

 

후쿠오카현 남부, 치쿠고 지역에서는 요즘 ‘관광택시’를 선보였습니다.
이곳 지리를 꿰고있는 운전기사 분이 매력적인 치쿠고 아사쿠라 지역 코스를 안내해 주고 있는 것이지요.
자, 그럼, 출발!

 

 

출발지는 큐슈 신칸센의 JR ‘쿠루메’역. 역앞에 기념비로 꾸며놓은 것이 바로 이것!

직경 약 4m, 무게 5톤, 세계최대급의 타이어랍니다! 쿠루메 시는 고무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현재도 다양한 관련 기업이 시내에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가 세계적인 브렌드 ‘브리지스톤’.
‘브리지스톤’은 건설, 광산차 용의 타이어 제조가 가능한 보기드문 브랜드라고 하네요.

 

 

‘관광택시’는 16가지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약 500년 전에 축성된 ‘쿠루메 성’을 중심으로 번영한 옛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마을과 꽃 그리고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을 해보지 않으시겠어요?

 

 

먼저 ‘쿠루메 성터’로 가볼까요?!
이 성은 1875년 무너져 내려 슬프게도 이제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1877년 성터에는 이 ‘사사야마 신사’가 지어졌다지요.

여기는 봄에 벚꽃이 굉장히 아름답게 피어난다고 하니! 벚꽃이 피는 시기에도 놀러오고 싶네요.

 

 

‘코마이누(주:신사(神社) 앞에 마주보게 놓은, 한 쌍의 사자 비슷한 짐승의 상.)’

조각상으로 신사나 절에 대부분 있는 것이지요. 사자나 개를 닮은 일본의 짐승으로 상상 속 생물이라고 합니다.

 

 

배전(拝殿, 주:신사(神社)에서, 배례(拜禮)를 위하여 세운 건물). 오미쿠지(주:일본의 절이나 신사 등에서 길흉을 점치기 위해 뽑는 제비) 등도 세워져 있네요. 뽑은 오미쿠지는 모두들 나무에 묶어놓고 돌아갑니다.

이것은 오래 전부터 전해지는 일본의 풍습으로 신과의 ‘인연을 맺는’ 의미로서 행해지고 있다고 해요.

 

 

신사 안으로 더욱 들어가 봅니다. 성의 옛터입니다. 옛날, 이 곳에 성의 천수각이 있었답니다.

 

 

관광 택시 운전기사가 이곳 저곳 안내해 주시고, 역사나 그 장소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자세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단지, 일본어로 말이죠. ^^;)

 

 

이어서 찾아간 곳이 ‘바이린사(梅林寺)’. 세워진 때는 1621년.

 

 

‘바이린사(梅林寺, 매림사)’라는 이름 그대로 쿠루메 시는 매화의 명고장입니다. 수 많은 매화가 심어져 매화의 계절(2월 중순~3월 상순)에는 현의 내외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러 방문한다고 하죠!

 

 

안으로 들어가니, 지금은 초록빛의 향연! 가을에는 또 단풍이 아름다이 물들겠지요.

 

 

‘바이린사’는 큐슈를 대표하는 수행도량으로 수행이 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안되지만, 자유로이 정원을 둘러보는 것은 가능해요.

 

 

‘바이린사’에서 이동하여 다음은 ‘테라마치(寺町)로. 약 370년 전에 지어졌다고 하는 한가롭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마을입니다. 17개의 사찰이 도로 양 옆에 쭉 늘어서 있어 역사적인 경관을 눈에 담을 수 있었지요~.

 

 

자, 아직 관광 코스는 계속 된다구요. 계속해서 ‘이시바시(石橋) 문화 센터’ 계절과 관계없이 수 많은 꽃이 피어있는 시민의 휴식공간입니다. 공원은 정~말로 넓었어요!

 

 

미술관 앞의 장미정원. 장미 품평회가 개최중이었어요.
아주 예뻐요!! 공원 안, 장미 향이 한 가득, 한 가득! (http://www.kyushu-style.com/travel/3185)

 

 

그리고 여기가 택시 관광 코스의 마지막 지점입니다. 창업 35년의 인기 양과자점 ‘은수저(銀のすぷーん)’

여기가 본점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 중 하나인 ‘작은 수플레’. 몽실하게 구워낸 수플레 타입의 치즈케이크 랍니다.
입에 넣은 순간의 보들보들한 식감과 달콤함, 치즈의 풍미도 진하여 굉장히 맛있습니다.

자 그럼, 제가 이번에 체험한 쿠루메 역을 출발점으로 삼아, 택시 관광 코스를 복습해 봅시다.

‘쿠루메 역’ → ‘쿠루메 성터’ → ‘바이린사’ → ‘테라마치’ → ‘이시바시문화 센터’ → 양과자점 ‘은수저’ → ‘쿠루메 역’ 소요시간은 2시간. 소형 택시(4인까지) 1대에 7,000엔의 코스입니다.

원하는 코스 변경도 OK.

택시 관광을 이용하면 귀찮은 교통수단을 연이어 타는 것 없이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버스 등으로 편하게 접근할 수 없는 장소도 갈 수 있고 치쿠고 지리를 꿰고있는 택시 운전기사 만이 알고 있는 골목골목 관광 스폿도 갈 수 있답니다!

앞으로는 한국어로도 안내해주면 참 좋겠어요!

[택시 관광: 문의전화 0942-33-8228(일본어 상담만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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