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인기빵집 ‘봉주르’가 대망의 영업재개!

2012.10.03 10:00

 

큐슈의 번화가 텐진에서 걸어서 10분, 후쿠오카 중앙구 다이묘(福岡市中央区大名)의 조금 좁은 도로가에 있는 빵집 ‘봉주르’. 지금으로부터 29년전 1983년에 개점하여 새로운 가게가 생겼다가 사라지고 하던, 격변의 장소에서 아주아주 예전부터 있던 거리의 빵집입니다.  지역 빵집으로 한국에서도 벤치마크의 대상이 되기도 할 정도로 지역 주민과 추억을 함께 나누고 세월을 함께하는 유명한 가게예요. 길을 물을 때도 봉주르를 중심으로 물으면 누구나 알려줄 수 있는 거리의 지침이 되기도 하지요.

가게의 입구 주변에는 언제나 빵의 향긋한 내음이 풍겨져 나옵니다.

그런 다이묘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봉주르’의 셔터가 작년말 쯤부터 닫혀 있었어요. 언제나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던 점주 야마다 마사시 씨의 모습을 볼 수 없는 나날은, 다이묘의 거리가 뻥하니 구멍이 비어있는 듯 했습니다.

 

 

셔터에는 ‘사정 상 잠시동안 휴업하겠습니다’라는 안내장이 붙어있었어요.

듣자하니 야마다 씨는 폐에 병이 들어 입원, 수술을 위해 작년 12월 20일부터 휴업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지요. 언제 쯤부터인가, 셔터의 안내장에는 ‘빨리 건강해 지세요’ ‘아저씨의 웃는 얼굴이 빨리 또 보고 싶어요.’ ‘또 올게요’ 라는 영업 재개를 기다리는 희망의 메세지가 빽빽. 그 중에는 도쿄나 요코하마에서 온 사람의 메모까지도!

 

 

반년 간에 걸치는 투병생활을 보내고 6월 30일 퇴원. 처음에는 퇴원의 가망이 보이지 않았기에 ‘폐점을 각오했다’는 야마다 상. 그래도 수많은 온정어린 메세지에 격려를 받아 ‘인사도 없이 끝내버리는 것은 무례이며, 나 자신도 한 번 더 손님들과 만나고 싶다’  ‘이 가게가 30년 가까이 계속 해왔던 것은 손님들이 키워주셨기 때문. 12월에는 66살이 되지만 은혜를 갚아갈 마음으로 조금 더 힘내보자’고 분발하여 일어났습니다. 퇴원 후에도 재활로써 체력회복에 전념하여 마침내 9월 19일에는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휴업전과 비교해 영업재개 뒤에는 야마다 상이 가게 앞에 있는 시간이 짧아지거나, 제공하는 빵의 종류가 적어졌지요. 하지만 인기 빵은 건재합니다! 하루에 300개나 팔리는 인기상품 ‘시나몬 크로와상’ (136엔)과 ‘메론빵'(84엔) 등 후쿠오카의 명물을 다시금 맛볼 수 있게 된 것이지요.

 

 

 

 팬 여러분, 그리고 후쿠오카 다이묘에 살고 있는 여러분에게 있어서 ‘봉주르’의 영업재개는 그 자체만으로도 무엇보다 기쁜 뉴스일 테지요. 야마다 상의 웃는 얼굴과 맛있는 빵이 다이묘에 돌아왔다는 것 말이에요!

 

 

봉주르(ボンジュール)

Add.:후쿠오카시 중앙구 다이묘 1-10-18(福岡市中央区大名1-10-18)

TEL092-771-3360

OPEN7:3018:30

CLOSE: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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