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직접 울려 보실래요?

2012.12.30 10:00

 

12월 30일, 2012년도 남아있는 날이 이틀이네요.

섣달 그믐날 밤부터 새해에 걸쳐 범종을 108회 치는 <제야의 종>

예로부터 일본 선교의 풍습으로 그 <제야의 종>을 치는 모습은 텔레비전에서도 방송되고 일본인에게는 섣달 그믐날에 익숙한 풍경입니다. 한국과 비슷한 모습이지요.  한국에서는 섣달 그믐날 자정을 기해 서울 종로2가에 있는 보신각(普信閣)의 종을 33번 쳐서 제야의 종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 제야의 종을 실제로 치는 것이 가능한 사찰이 후쿠오카의 한 가운데 텐진에 있답니다!

 

 

하나는 ‘쇼류지(勝立寺)’ (福岡県福岡市中央区天神4丁目1-5)

니시테츠 버스 ‘텐진 우체국 앞’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3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1605년, 그 이름대로 승부에 이겨서 세운 절. 승부를 걸어야 할 때에 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가보니, ‘이런 곳에 절이 있다니!’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치는 종은 이쪽에.

섣달 그믐에 울리는 108회의 종소리. 참배객에 의해서 울린답니다. 개시시간은 23시 45분!

먼저 참배를 하고나서 종 앞에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자신의 순서가 오면 합장을 하고 나아갑니다.

그리고 또 합장입니다. 인원 수가 제한이 있어 종을 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요.

 

 

계속해서 또 하나의 곳. ‘센류지(専立寺)(福岡県福岡市中央区渡辺通5丁目7-26)

니시테츠 전차 ‘후쿠오카 텐진’역에서 걸어서 약 8분 거리의 절입니다.

이 거리에는  3채, 절이 연이어서 있어서 그 중에서 하나 한 가운데의 절이 센류지랍니다.

 

 

이쪽이 본당. 센류지의 종은 본당 옆, 건물 안에 있어요.

 

 

여기서 치는 것이 가능한 종은 한일우호의 증표로서 한국의 서원사에서 만들어진 종.

일본의 종은 ‘쇼류지’처럼 높은 위치에서 내려치는 것이기에 마루에서 조금밖에 떨어져있지 않는 위치에 매달려있는 이 종은 한국의 것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곳 센류지에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는데, 미국과 한국, 독일, 이스라엘 등, 해외에서 온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섣달 그믐날에는 매년 20~30명 가량의 사람이 제야의 종을 치려 온답니다.

12월 31일(월) 23:30 쯤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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