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올레 사가현 다케오코스 두번째 이야기

2012.11.2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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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갈래의 길에서

나의 선택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상급자코스가 아닌 일반코스였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서 상급자 코스가 왠말이냐며

..

물론 아이는 핑계라는거…

문제는 내 저질체력;;

아무리 쉬엄쉬엄 걸었다 치더라도

꽤 오랜시간 걷다보니 피로감이 밀려오는건 당연한사실이었다

상급자코스는 체력 좋으신 분들께 양보해드리고;;

발걸음 가벼웁게 일반 코스로 고고고~

규슈올레 다케오코스일반코스를 선택했던 또하나의 이유는 바로 스카이버스가 있기 때문!!

 

 

귀요미 스카이버스를 타고 코스 정상까지 올라갈수 있기 때문에

저질체력 가지신분들 걱정마시라는 ㅋ

스카이버스 운행시간은 9시부터 5시까지

단 11월~2월에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만 운행한다

 

 

완전 귀욤돋는 비쥬얼의 스카이버스

편도 100엔 왕복은 200엔

천천히 레일을따라 코스 정상까지 데려다 주는 스카이버스

꽤 가파른 257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게 걱정이었는데

스카이버스가 대신해서 정상으로 데려다주니 절로 나오는 올레!!

5분정도 스카이버스를 타고 오르면 멋진 전망대에서 정말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ㅎ

 

 

스카이버스 덕분에 충전 제대로 하고 다시 신나게 규슈올레 걷는중..

규슈올레 중간 중간 만나게되는 귀여운 가게들

빵집이었는데

들어가볼까 하다가 지나친게 지금까지 후회되네; ㅋ

 

 

이곳은 다케오시도서관

물도 마시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씽씽양 밥도 주고 ㅋ

 

 

 

규슈올레 다케오코스의 필수 스팟인 3천년된 녹나무를 볼수 있는 다케오신사

계단으로 쭉 올라가도 되고

오른쪽 경사길로 올라도 된다 ㅎ

 

 

다케오신사는 735년에 지어진 꽤 오랜역사를 가진 신사로

건강과 승진, 성공을 기원하는 신사라고 한다

일본의 다른신사들에 비해 작은 규모지만

꽤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결혼식, 축제등 다케오지역의 다양한 행사를 하는 곳이라고도 한다

 

 

저 속엔 어떤 소원이 담겨 있을까?

 

 

다케오신사 뒷편의 정원을 따라 걷다보면

무려 3천년의 세월을 꿋꿋하게 이겨낸 거대한 녹나무를 만날수 있다

무려 일본 전체 파워스팟 100선에 꼽히는 녹나무

 

 

녹나무를 만나러 가는 중간에 만날수 있는 엄청큰 대나무숲

 

 

고개를 하늘로 힘껏 들어 올려야 끝이 보일정도의 높이

 

 

하늘을 찌를듯한 높이의 대나무에 달린 귀여운 규슈올레 리본 ㅎㅎ

 

 

대나무숲을 지나면

드디어 만날수 있는 거대한 녹나무

 

 

무려 3천년의 세월을 지나온 녹나무로

태고에 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성역이라 불리며 압도적인 존재감과

생명력으로 다케오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힘을 주는 존재라고 한다

 

 

녹나무 아래쪽엔 계단이 마련되어 있는데

안쪽을 잘 들여다 보면 나무를 모시는 재단을 엿볼수 있다

아쉽게도 일반 관광객들은 들어갈수 없게 되어 있었는데..

사람들은 재단에 들어가 소원을 비는 대신에

 

 

녹나무주변 울타리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동전을 한두개씩 올려 놓고 있었다

주머니에서 그저 굴러다니는 동전들에게 큰 임무를!!

부디 그대들이여..

임무완수 하기를..

 

다케오신사를 나와 규슈올레 다케오 코스의 마지막인 다케오온천으로 향한다

 

 

다케오온천의 우체통은 우체통마저 심상치 않다

예전에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전세계의 우체통 사진을 찍는 사람을 만날수 있었는데

그분은 이 우체통 사진을 찍어보셨을까?..

 

 

다케오온천에 가까이 왔을 무렵 보이는 관광안내소

 

 

반가운 한글이 보여서 냉큼 들어가 보았다

 

 

꽤 넓직한 관광안내소..

뻘쭘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둘러보니 직원분께서 시원한 녹차를 건내주신다

바로 급 방긋하며

아리가또~ ㅎㅎ

 

 

다케오 관광안내소에서는 간단하게 인터넷도 할수 있고

 

 

다케오 지역의 관한 다양한 정보가 있는 가이드북도 무료로 받아갈 수 있다

물론 한글버전도 있다~

 

 

반가운 규슈올레 맵!

나는 다케오온천 역에서 미리 받아서 들고 다녔는데

 

 

실제로 워낙 규슈올레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정작 지도는 잘 안보게 되더라는 ㅎ

 

 

드디어 도착한 다케오온천

다케오온천은 1300년 전부터 유명했던 온천으로 지역주민들이 이용하였으며

일본의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와등 유명 인물들이 목욕을 한 역사깊은 온천이라고 한다

다케오온천 입구에는 로몬이라고 불리우는 거대한 문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로몬은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건축가 다쓰노 긴고가 1915년에 건축한 것이라고..

 

 

다케오온천은 꼭 숙박을 하지 않아도 누구나 이용할수 있는 온천이다

입구엔 친절돋게 한글로 각 탕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어

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도 (나같이) 즐겁게 온천을 즐길수 있다

규슈올레 다케오코스의 마지막이 다케오온천인것은

땀흘리며 규슈올레길을 걸어 왔으니 온천에서 제대로 휴식을 취하라는 뜻!!

 

 

자판기에서 원하는 티켓을 구입하고 온천을 즐기면 되는 시스템

온천이용만 하는건 400엔!

나는 저녁에 교토야 료칸에 묵을 예정이라

다케오 온천엔 들어가지 않고 그냥 사진만 찍었다

 

 

다케오온천 본관 건물을지나 뒤쪽으로 보면

다케오온천 신관이 자리잡고 있다

 

 

신관 앞에 자리잡은

규슈올레 다케오코스 도착점 안내판!!!

아… 정말 어찌나 뿌듯하고 반갑던지 ㅎㅎ

 

 

조금 색다른 규슈올레길 여행!!

누구나 다 보는 그런 뻔한 관광지 말고

일본의 고즈넉한 마을과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규슈올레 여행 추천 드려요 ㅎ

제대로 힐링여행 되실꺼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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